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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CEO전문인선교회(WCPM, 대표 박형렬)가 직능별 전문인선교의 중요성을 알리고 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는 ‘자랑스런 전문인선교 대상(大賞) 수상자’를 18일 발표했다.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경영 전문인선교와 선교단체에서 사회봉사 및 연합사역으로 헌신, 봉사한 박화섭 ㈜히마라야금속공업 대표, 공학·기술·교육 및 경영 전문인선교에 헌신, 봉사한 서홍삼 ㈜히트코 전 대표이사(한국기술사회 영남지회장), 핵원자력 과학기술과 한동대 발전 및 교육 전문인선교에 공헌한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한국가요 작가상, MBC 가요백년사 최우수 작사상, KBS 가사대상, 대중가요 최고작가대상 등을 수상하여 문화예술 전문인선교에 공헌한 작사·작곡가 조운파 소리그림 대표, 기독단체 발전과 여성 지도자 교육 등 교육 전문인선교에 공헌한 홍관옥 한국기독교여성교육원 원장 등 5명이다.

자랑스런 전문인선교 대상은 한국교회의 전문인선교를 활성화하고자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전문직업’을 가지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복음을 전하는 각계각층의 기독 정경인, CEO, 실업인, 의료인, 교육인, 법조인, 과학기술인(IT), 방송언론인,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WCPM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WCPM 중앙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지난 9월 23일 제129차 WCPM 중앙위원회 정기회의에서 확정했다.

WCPM과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한개협)가 공동주최하는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종로5가 여전도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회사는 박형렬 대표(한개협 대표회장)가, 축사는 박형용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지덕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최재선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김태연 GPI 원장이, 축도는 양정섭 한개협 이사장이 맡는다. 

WCPM은 “한국교회의 대안은 전문인선교이며 한국세계선교협의회도 2030년까지 100만 자비량(전문인) 선교사를 목표로 기도하는 가운데 있다”며 “시상식에 많은 분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해 주시고, 한국 기독교의 사회적 영향력 회복과 시대 사명 감당에 도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전문직업을 가지고 백만 전문인 선교사 시대를 열자!’(마 28:19~20)는 슬로건 아래 설립된 WCPM은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명령과 문화명령에 순종하여 전인(全人) 구원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교육·의료·법률·문화(예술)·과학기술 등 삶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주권을 회복하고, 국는 물론 전 세계에 복음전도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초교파적 CEO(직능별) 전문인선교 단체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