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1.jpg“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전문화된 훈련과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여 세계 복음화와 다음세대를 섬길 리더들을 양성한다.”

영국 웨일스에 본부를 둔 글로벌 인성리더십 훈련단체 ‘와일드스텝(WILDSTEP)의 비전은 여느 청년선교단체와 다르지 않다. 2001년부터 50여 개 단체, 1,700여 명의 개인에게 전문선교훈련을 제공하고, 70여 명의 현지 선교사와 청년 리더를 배출해 온 이 단체는 2004년부터 한국에서 교회 청소년부·대학부, 선교단체, 중고등학교·국제학교를 대상으로 리더십 및 선교정탐훈련, 팀빌딩캠프, 셀프 리더 캠프, 청소년 비전캠프 등을 50회 이상 진행하다 2014년 공식 설립됐다. 와일드스텝 코리아 최승규 대표를 만났다.

-와일드스텝 코리아는 한국 청년들을 모집해 영국에서부터 훈련을 시작하다 2014년 국내에 공식 설립됐다.

“10여 년간 교회 청년들을 중심으로 영국, 모로코 등 지중해 연안 국가들을 다니며 리더십, 선교훈련 등을 실시했다. 그러면서 2008년 모로코에 팀 개척 사역을 시작했으며 지중해 연안 국가에 개척자를 세우는 비전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교회뿐 아니라 청소년복지센터 등에서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반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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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스텝은 17년 간 55개 이상의 단체와 1,700여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전문선교훈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70여 명의 현지선교사와 많은 청년리더를 배출했다. 사진=와일드스텝 코리아
-와일드스텝이 내세우는 영국식 경험교육(Development Training)이란 무엇인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사회적 붐업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영국은 여러 가지 노력을 하면서 경험철학으로 하는 교육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한국식 교육은 이론적으로는 빨리 세우는 장점을 가졌어도 실제적인 것이 부족한데, 이는 기독교 교육에서도 마찬가지다. 영국 사회도 이러한 문제를 오래전부터 고민하여 고안한 교육방식이 바로 경험교육이다.

경험교육은 개인과 조직의 역량개발, 정체성, 팀빌딩 등을 목적으로 참가자 중심의 여러 경험적 활동을 일컫는 고유명사이자 전문용어로, 지난 70년 이상 영국사회를 가장 파워풀하게 변화시킨 교육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