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jpgFIM국제선교회(이사장 천환 목사, 대표 유해석 선교사)가 이슬람선교학교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훈련생을 모집한다.

올해 가을학기 훈련은 10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9시 서울 대림동 FIM선교센터에서 진행한다. 강사로는 저서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생명의말씀사)’으로 잘 알려진 유해석 FIM국제선교회 대표, 김성봉 신반포중앙교회 목사, 이동주 선교신학연구소장, 김성욱 총신대학교 목회신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종필 교수(미국 콘컬디아 신학대학원 철학박사), 이슬람권 A국에서 사역했던 박종상 목사(장신대학원 신학박사) 등이 나선다.

구체적인 강의 주제는 ‘유럽의 이슬람화 과정이 한국에 주는 교훈’, ‘기독교인이 알아야 할 이슬람의 여성관’, ‘이슬람에 대한 루터의 염려’, ‘세계사 속의 이슬람 역사’, ‘이슬람 이해’, ‘이슬람의 영: 수피즘 연구’, ‘종교개혁자 불링거의 이슬람에 대한 견해’, ‘개혁주의에 입각한 이슬람선교 상황화’, ‘개혁주의 입장에서 바라 본 할랄에 대한 올바른 이해’, ‘꾸란의 형성 과정에서 나타난 오류들’ 등이다.

FIM국제선교회는 “기독교 안에서 이슬람에 대한 시각은 보편적으로 4가지가 있다”며 “9.11테러 이후 이슬람에 대한 공포가 혐오적으로 나타나는 이슬람포비아적(Islamphobia) 시각, 이슬람과 기독교의 공통 부분을 강조하고 이슬람 문화를 받아들이며 복음을 나누려는 상황화(contextualization) 전략에서 시작된 내부자운동의 시각,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을 같은 신(神)으로 보는 종교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 시각, 종교개혁 이후 발생한 개혁교회에 따르는 개혁주의(Reformism) 시각”이라고 말했다. FIM국제선교회는 한국교회가 이슬람에 대해 바른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2001년부터 매년 이슬람선교학교를 운영하면서, 이슬람에 대한 개혁주의 시각에서 균형 잡힌 선교신학을 정립해 온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비용은 15만 원이며(9월 16일까지 13만 원) 40명 선착순으로 마감한다.(문의 1599-5591, www.fim.or.kr)
f1.jpg
2015년 가을학기 수료 사진. 사진제공=FIM국제선교회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