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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독대학교와 누가선교회는 지난 3일 서울기독대 총장실에서 선교 인재 양성을 위한 학술 교류 위한 공동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내용 = 서울기독대 임종운 총장(왼쪽) 누가선교회 김성만 이사장이 협정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이날 열린 협정식에서 설립자인 최윤권 목사, 민대훈 대학원장 누가 선교회 김성만 이상장, 정준기 본부장, 한정수 교수와 서울기독대 임종운 총장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의 취지는 21세기 의료전문선교사와 목회지도자, 평신도사역자, 기독교전문지도자 양성을 위하여 ▲공동연구, 학술회의 및 교육과 의료봉사, ▲선교사 위탁 교육등 기타 선교분야에서 교류하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임종운 총장은 "서울기독대학은 그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 없이 교파주의를 버리고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정신에 입각해 교육을 실천해왔으며, 세계선교를 학교의 존재 목적으로 삼고 이를 위해 헌신해왔다"고 했다. 또, 앞으로 발전 계획에 대해 "이번 누가선교회와의 협정을 통해 지성과 영성을 두루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더 큰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누가선교회 김성만 이사장은 "앞으로 서울기독대학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거쳐 선교 인재를 배출하고 이들을 누가 선교회와 협력사역을 이루고 있는 전 세계 선교현장으로 연결할 계획"이라며 "이런 과정이 교파를 초월하여 오직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진행될 것이기에 한국 교회의 영성 회복, 정통 신학사상의 정립, 교회직분자들의 신앙관 수립, 세계 선교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양 기관의 협의에 따라 이후에 타 학과를 신설할 가능성이 있으며,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와 연계한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기독대 신학연구원은 목회자 연장 교육과정으로서, 목회자와 선교사의 자질 향상과 목회 발전 및 선교 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과 실천신학적인 커리큘럼으로 목회자와 선교사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누가선교회는 그동안 의료선교를 통해 지구촌에 복음을 전하고 질병과 기근으로 고통받는 영혼들을 섬겨 왔으며, 산하에 의료교육 기관을 두어 1,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한편, 누가전도대학을 열어 믿지 않는 이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할지도 교육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