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_main.jpg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지난 6일 KWMA 회관에서 '제 8기 선교행정학교'를 개강했다.

강의 시작하기 앞서 개강예배가 드려졌으며 양승민 목사(KWMA 총무)가 설교를 전했다. 양 목사는 고린도후서 12장 15절 본문,'부모의 심정'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양 목사는 "대개 교회 안에서 다툼은 서로에게 종이 되지 않을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가  부모의 마음으로 자녀에게 대하듯이 서로를 대한다면 다툼이 일어날 수가 없다"며 서로를 부모의 마음으로 대할 것을 권했다. 

이어 조명순 선교사가 '선교 행정가의 정체성과 실무'에 대해 강의했다. 조 선교사는 먼저 마태 복음 24장14절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말씀을 토대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 선교사는 "우리 모두는 끝날을 기다리며 하나님 나라 일을 위하여 충성된 자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선교사는 선교 행정 사역자가 어떠한 자세를 갖고 사역에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먼저 조 선교사는 "우리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는 것이다. 월급을 받고 일하는 사람들과 다른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또 조 선교사는 "KWMA에 가입된 약 150개 선교 단체를 포함하여 한국에 200개가 넘는 선교 단체가 있다. 그 중에 지금 내가 있는 사역지로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면 부르심의 분명한 이유와 뜻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행정 사역자는 업무 중심의 사역이기 때문에 메마기가 쉽다. 그러하기에 사무실에 가습기를 틀어 놓으면 촉촉해지는 것처럼 행정사역자들도  은혜 안에서 메마르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 8주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교단, 선교단체, 개 교회 선교부 행정 실무자, 신임 간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둘째 주는 클라우딩 컴퓨팅을 통한 스마트 선교(이동현 목사 -교회정보기술연구원장), 셋째 주는 마케팅과 홍보, 후원자 관리(한국 Compassion 후원개발실), 넷째 주는 회계, 재정관리(손창남 선교사 - 한국 OMF), 마지막 주는 포토샵 디자인 활용을 통한 프리젠테이션[PPT]업그레이드&실습(장영순 간사(UPMA)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문 의 : 전화 02-3280-7981, 070-4268-7981 (한국세계선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