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pg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 측에서는 구원의 복음을 완성하셨다. 이제 우리에게는 이 구원의 소식을 모든 이에게 전해야 하는 과업이 남겨졌다. 이 미완성과업을 성취하려면 희생과 고통이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럴찌라도 최상의 전략을 수립하고 사역을 극대화 시켜야 한다. (마 28;18-, 마 24;14).

그간 선교와 전도라는 말이 혼돈되어 사용되었다. 사역의 효과와 결과를 고려한다면 엄연히 구분이 되어야 한다. 선교와 전도는 복음을 전파한다는 의미에서는 같은 뜻이지만 사역의 목표와 방법에 있어 차이가 있다. 간단히 구분한다면 전도는 한 영혼의 생명 구원에 관심이 있다면 선교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소망을 두고 있다. 교회가 미완성과업의 성취가 목표라면 하나님 나라의 도래라는 큰 그림 앞에서 선교의 진정한 뜻을 깨닫고 그를 위한 구체적인 사역의 방향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모든 민족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는 일이 선교의 목적이며 동기이다.(시편 67편) 선교는 교회의 목적이 아니다. 선교는 단지 방법일 뿐이다. 선교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이며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게 되는 것이다. 선교의 진정한 목적은 모든 민족이 여호와를 예배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교가 필요하고 선교사들이 필요하다.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목적을 두고 있는 선교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중복되어 있는 선교사역을 재분배하여야 한다. 그리고 선교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무릎선교사, 본부선교사, 중보 기도선교사, 일터의 사도들이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 기업가들과의 선교의 동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선교의 동역의 힘으로 영적인 세계와 세상의 경제적인 흐름을 선교로 바꾸어 놓아야 할 것이다.

미완성과업을  위한 선교 전략

이미 파송된 선교사들 가운데 중복 투자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의 재배치(Mapping)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도해야 한다. 복음화율에 따른 차별적인 선교전략을 수립하여 가장 복음화가 절실한 이슬람권과 미전도대상지역에 집중해야 한다. 지역별로 Mass Media와 라디오 활용, NGO 및 전문인 선교사를 파견해야 한다. 그리고 미전도 종족을 위한 선교사 발굴 및 파송을 위한 재헌신이 일어나도록 동원사역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현재 선교사 모집이 가능한 나라는 미국과 한국이다. 그러나 이미 선교사 지원자의 나이가 예전에 비해 10년 정도 고령화 되어있는 형편이다. 이를 위해 Senior 혹은 Silver 미션의 활용과 전략이 필요하다. 선교의 마지막 대상인 이슬람과 약속의 마지막 땅인 이스라엘에 대한 전략적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엄청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선교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깨닫고 전도의 기회로 삼는 일도 미래를 바라보는 중요한 전략이다. 순교의 시대를 인식하고 순교를 각오한 재 헌신이 필요하다. 모든 교회가 이 선교사역에 동참함으로 선교한국의 비전을 실현 할 수 있다. 북한이 열리고 선교의 길이 열릴 것을 기도해야 한다. 선교 한국의 축복을 기도하고 참여해야 한다. 선교지의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부흥은 선교의 꽃이다. 집중적인 중보기도의 활성화를 위해 시므온과 안나의 기도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하나님의 선교전략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대환난을 통해 인류에게 엄청난 구원의 기회를 주시며 무너진 다윗의 장막을 회복시키실 것이다. 진정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의 회복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이방인의 구원 받은 자들이 휘장이 없는 장막에 서로 모여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이다. 이것이 선교를 통해 이루는 요한계시록 7장 9절을 의미하는 것이고 야고보는 이를 선교의 계시로 받아 드렸다. 이런 다윗의 장막의 회복을 위하여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와 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로마서 11장 25절을 꿈꾸며 사는 것이다. 결국 이것은 예배를 통하여 이루어질 마지막 때의 하나님의 선교전략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