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팎의 이슬람화 전략의 실체를 객관화하고, 국내 이슬람권 이주자를 더욱 열매 맺는 섬김으로 잘 섬기고자 열린 BTM(Back To Muslim) 2010 서울 포럼이 지난 2월 18일(목)과 19일 강남YMCA 다애교회(담임 이순근)에서 있었다. 다음은 이 자리에서 정마태 선교사(한국인터서브)가 발표한 "영국 상황과 비교한 한국내 무슬림들을 향한 한국 복음 주의의 반응"(요약)으로써, 5차례에 걸쳐 나눠 게재하고 있다. (사진 : 한국인터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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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한국내 (해외의) 무슬림들을 향한 한국 복음주의자들의 반응
 
1. 한국내 무슬림들 인구와 21세기에 있어서 한국 복음주의의 중요한 역할
 
2007에 약 110,000명의 무슬림들이 한국에 있었습니다.

한국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25,073 인도네시아인들 (20,588 노동자들), 17,228 우즈벡인들 (7,010 노동자들), 13,847 방글라데시인들 (주로 불법 노동자들) , 10,643 파키스탄인들 (주로 불법 노동자들) 및 기타 무슬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슬림 인구가 한국에서 늘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2007년의 대략적인 무슬림 인구분포입니다.  방글라데시인과 파키스탄인들이 주로 불법으로 일하고 있으나 이들 불법 노동자 숫자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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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체적으로 한국 정부 및 기독교인들은 무슬림들과 그들 무슬림 국가들과 (2007년 아프가니스탄 사건과 한국내 약간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제외하고는) 부정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한국이 미국, 영국과 이스라엘과 동맹국 관계라는 단순한 이유로 어떤 무슬림 나라들은 정치 외교면에서 한국에 대해 약간의 의구심을 갖고, 유보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한국을 아직 까지는 기독교 나라로 보지 않습니다. (이런 점은 긍정적인 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현재 시기는 세계의 무슬림들과 관계를 맺어 가는 일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한국인들에게는 카이로스 (Kairos)적인 결정적이고 역사적인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지난 14세기 동안 무슬림들과 서구가 저지른 같은 실수를 재탕하지 않고, 무슬림과, 동양과 서양의 삼각 관계에서 깨끗한 배경을 가진 한국이 화해자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따라서, 무슬림들과 새로운 관계와 역사를 개발할 수 있고, 또 개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무슬림들과 새로운 역사, 새로운 관계, 새로운 역할을 개발하기 위하여, 더 나아가서 이런 엉킨 관계에서 화해자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하여, 한국인들은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에 무엇을 해야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겠습니까?

2. 이 주제와 관련된 한국내의 일부 문제 및 강점들

이 주제에 관련하여 한국어 복음주의자들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신학 문제: 무슬림들에 대한 전천년설적 접근 방식, 미국과 연맹하여 이스라엘을 편애하고, 팔레스타인(무슬림들)을 적대하는 복음주의자들의 시오니즘

-선교적 문제: '교회 밖에 구원이 없는가?’ 또는 ‘예수 밖에 구원이 없는가?’에 대한 혼돈

한국 국수주의와 교단 중심 주의의 한국 민족주의적인-김치식 한국 선교, 코란과 이슬람 개념을 잘 알지 못하여 이슬람에 대해 잘못되고 왜곡된 개념을 제공하는 일, 일부 한국어 선교사들의 무슬림들을 향한 거만하고 제국주의 적인 접근법과 태도들 (성육신적인 겸손함 보다는 돈과 권력으로 교만하게 접근하는 자세), 이와 같은 것들은 모두 부정적인 요소입니다.

-교회 문제: 한국 교회내에서의 교회 정치와 정치 게임들, 타락한 교회 지도자들, 선교지 경험이 있는 한국 선교사들과 선교 지도자들의 적절한 조언을 듣지 않는 한국 지도자들

- 이슬람교와 무슬림들에 대한 공포: 한국내에서 이것은 진짜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이슬람 쓰나미가 몰려 온다'는 슬로건은 한국인들을 이슬람교와 무슬림들을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는 것을 막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복음 주의자들은 그들 문턱에 찾아 온 무슬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나눌 수 있는 황금의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단순히 두려움 때문에 그들은 무슬림 이웃들을 만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슬람포비아가 더 일어나면, 더 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에는 휘발성이 생겨 납니다.’

‘한손에 칼, 한손에 꾸란?’ 그래서 ‘한손에 성경, 한손에 칼?”이라고 나오게 된 것입니다.

Islamphobia and Christian-phobia

-일반 기도교인과 목회자들의 훈련 부족:  이슬람이 무엇이며? 무슬림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을어떻게 섬기며 전도할 지에 대해 훈련을 시키는 일은 가장 긴급하고 중요한 이수들입니다.

동시에 한국 복음주의자들의 장점도 최대한 살려야 합니다.

선교를 위한 희생적인 헌신, 기도 생활, 전도와 교회 개척과 제자 양육에 대한 열성, 친절함, 권위를 존중함, 한국인의 관계적이고 공동체적인 경향, 아시아인으로서 무슬림들과 문화적으로 가까운 점, 십자군 원정과 서구의 제국주의 역사와 전혀 관계 없는 유리한 점등이 장점입니다.

3. 영국의 예를 통하여 한국인들이 배워야 할 것들과 배우지 말아야 할 것들
 
영국의 다음 예들을 한국인들이 배워서는 안됩니다.

-교회 건물을 무슬림들에게 또는 레스토랑이나, 특히 술집, 유령의 집이나, 게임 집으로 파는 일

-무슬림들에게 전도해야 하는 열정을 잃는 일

1960 년대 영국에서 이민 첫 단계가 시작되었을 때, 영국에서 "확실한 우정과 충성스러운 증거”를 무슬림들 속에서 했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1960년대 초기에 황금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독일 자유주의 신학교에서 온 성경무오설을 받아 들이는 일: 이로 인해 신학적 기반이 약화 되었습니다.

-지역 교회의 우선 순위가 선교가 되어야 한다는 점: 지역교회의 우선 순위가 ‘예배 공동체를 현상 유지하는 것’ 보다 '미션'에 더 있었다면 영국 성공회는 오늘날 더 나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한국이 영국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겠습니까?

-다문화 환경에서 더 통합이 되도록 무슬림들과 이슬람에 대한 개방성

-지적이고 학문적인 영역에서 공정하게 이슬람에 대하여 공개 토론하고, 일반적인 토론도 하는 점

-무슬림들을 인간으로서 대우 하는 점

-다른 신학 배경의 다른 기독교 지도자들이 함께 내부적으로 대화 하는 점

-어려움을 당하는 무슬림들을 정성스럽게 돌보는 노력들

-학적이고, 실천적인 영역에서 무슬림들과 이슬람을 이해 하려는 노력을 하는 점.

- 테러에 대해 심각하게 대치 하는 노력  (계속)

정마태 선교사 (한국인터서브 대표)
http://www.intersk.org/